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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혼조세에 변동폭 축소 0.14% 상승

FX분석팀 on 12/10/2020 - 16:48

금 가격은 달러화가 혼조세를 나타내면서 방향성을 잃고 소폭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2.6달러(0.14%) 하락한 1,839.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와 영국-EU 무역협상 난관 등의 소식이 혼재되면서 외환시장에서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혼조세가 벌어졌다.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약했지만 파운드화 대비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으로 전체적인 흐름은 약세에 놓여 있다. 이날 ICE달러인덱스지수는 0.28% 하락한 90.8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지난 주 주간실업보험청구건수는 85만 3천 명으로 전주 대비 13만 7천 명 크게 늘었다.

이에 금 값의 하락폭은 제한 받았고 단기적 안전선호가 실종되면서 얕은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뱅크오브차이나의 시아오 푸 전략가는 “현재 단기적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별로 없어 금은 후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과 유럽 내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에 금값은 출렁임을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스톤X의 로나 오코넬 전략가는 “크리스마스 연휴때까지 금 시장은 큰 움직임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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