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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브렌트유 50달러 상회 WTI 3.10% 상승

FX분석팀 on 12/10/2020 - 16:52

유가는 영국에서의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코로나 종결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이날 영국 브렌트유가 펜데믹 사태 이후 처음으로 50달러를 넘어서며 향후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41달러(3.10%) 상승한 배럴당 46.8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3.11% 상승한 배럴당 50.3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시장의 수요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을 키웠다.

영국은 이번 주에 예방 접종을 시작했고 미국은 이번 주말에 예방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 캐나다는 전일 첫 백신을 승인했으며 다음 주부터 첫 접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나르 톤하우겐 리스테드 에너지 석유 시장 책임자는 “시장은 매주 미국 원유 재고량을 무시할 수 없지만, 코로나 예방 접종 시작은 석유 수요가 더 빨리 혜택을 받고 북미 시장이 주요 소비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회사들의 주식이 점차 강한 회복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유가와 연동하고 있다. 미국의 석유회사들의 손익분기점이 배럴당 약 42달러로 알려진 가운데 이미 해당 기준을 넘어서며 유가는 더욱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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