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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연일 급락에 상승세 유지 0.45% 상승

FX분석팀 on 03/26/2020 - 16:06

금 가격은 미국의 주간 실업자가 역대 최고치로 증가했다는 소식에 달러가 연일 급락세를 펼쳐 상대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하여 소폭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7.5달러(0.45%) 상승한 1,644.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예상되었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는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당초 예상치 150만 명을 두배로 넘어 선 328만 3천 명에 실업자가 발생해 과거 2차 오일 쇼크 때 주간 실업자 69만 5천 명 보다 5배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번 주 내내 하락하여 결국 100.00을 하회한 99.45에 마감했다.

미국의 2조 달러 슈퍼 부양 예산안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QE) 등이 준비되어 있지만 향후 가속화 될 미국의 경기 침체에 대응할 재료가 부족하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금값은 특히 연준의 금리 정책 등에 밀접한 연관이 있어 연준이 추가적 대책 방안이 없다면 금값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NBC 투데이쇼와 인터뷰에서 아직 사용할 정책 수단이 더 있으며 시장이 우려하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 단호하게 말했다.

금값은 기술적 매물대인 1,650달러 선에서 시험을 받고 있다. 상황 변화에 따라 이 지점을 토대로 큰 변동성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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