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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옐런 청문회 주목 0.06% 상승

FX분석팀 on 01/19/2021 - 16:31

금 가격은 미국의 국채 금리와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상승 시동을 켰다. 다만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 지명자의 발언을 살피며 상승폭은 제한 받았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달러(0.06%) 상승한 1,838.0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급등 우려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의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것을 보며 일부 안도했다. 이날 10년물 국채 금리는 0.007% 하락한 1.087%를 기록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확대를 놓고 여러 해석과 전망들이 나오는 와중 이날 옐런 지명자의 청문회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전 연준 의장직을 지낸 인물로써 경제에 해박하고 경험이 많은 인물이기 때문에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옐런 지명자는 부양책을 축소할 경우 미국의 재정 여건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며 부양책 확대를 지지했다. 이 발언은 물가 상승을 용인한다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이와 동시에 국채 금리와 달러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금값의 향후 전망에 대해 엇갈린 의견들을 발생시켰다.

TD증권의 다니엘 갈리 전략가는 “달러는 시장 힘으로 움직일 것이고 현재로서 시장 힘은 달러 약세를 가리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클 스퀘어드 얼터너티브 인베스트먼트의 제프리 시카 창립자는 “증시 상향 모멘텀이 계속되는 한 금값은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게 될 것”이라면서 “다만 추가적 부양책은 금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제 투자자들은 다음날 열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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