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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약세 및 경제 불확실성에 0.45% 상승

FX분석팀 on 10/14/2020 - 16:32

금 가격은 파운드화의 강세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틈을 타 상승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회복 불확실성도 금 값을 지지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7달러(0.45%) 상승한 1,906.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과 EU의 무역 협상이 여러 논란 속에 계속 지속됨에 따라 파운드화에 매수세가 붙었다. 이에 달러화는 이날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고 금 값은 반사이익을 누려 상승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이사는 “달러와 국채 금리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금값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또한 어제 하락세가 지나쳤다는 분석에 기술적 매수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대선과 세계 경제 회복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미 정부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감도 금값 상승을 도왔다.

멜렉 이사는 “민주당, 공화당 중 누가 승리하던 간에 결국 부양책이 나오게 될 것”이라면서 “분명한 사실은 미국이 부양 패키지를 필요로한다는 것이지만 선거 전에 의미있는 부양책 타결이 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부양책은 물가를 끌어올려 물가 헷지 수단인 금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RJO퓨처스의 엘리 테스파예 선임 시장 전략가는 “1,900달러가 금에 있어 치열한 접전이 되고 있다”면서 “이 선 밑으로 내려갈때마다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브렉시트 그리고 부양책 등으로 인해 이 선이 지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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