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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재확인/미 재고 감소 전망 WTI 1.93% 상승

FX분석팀 on 10/14/2020 - 16:45

유가는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약속 이행 재확인으로 상승했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수요와 공급 곡선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고 있지만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란 전망도 상승 원동력이 되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78센트(1.93%) 상승한 배럴당 41.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2.17% 상승한 배럴당 43.3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일 원유 감산 합의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고 전망을 내 놓았다.

다음 날 발표 예정인 주간 원유재고는 앞선 지난 주 발표 때 소폭 증가한 바 있다.

이날 유가는 상승했지만 계속해서 하방 위험을 가하는 불안요소들이 있다. 가을철에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이에 따른 항공사 운항 위축, 유동인구 저하 등이 우려 사항이며,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대선 이후로 지연될 것이 확정적으로 되면서 유가 상승에는 많은 걸림돌이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부양책에 항공사 지원 프로그램이 포함된 만큼 대선이 지나서 부양책이 통과 된다면 숨통이 트일 수 있을 것이라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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