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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상승 제한 되며 0.3% 상승

FX분석팀 on 09/06/2018 - 16:16

금 가격은 미국 지표 부진과 브렉시트 협상 진전에 따른 달러 약세로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6달러(0.3%) 상승한 1,205.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8월 ADP 민간부문 고용보고에서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한 16만 3천 건으로 발표되면서 달러를 약세화 시켰다.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문가 예상치 21만 2천 건보다 낮은 20만 3천 건으로 나오면서 견고한 미국의 고용시장을 증명했지만, 이날 발표된 민간부문 고용보고서가 기대에 못 미치며 다음날 있을 8월 고용지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영국과 유럽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브렉시트 협상이 전날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으로 파운드화와 유로화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도 달러 약세화의 영향을 주고 있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은 달러의 움직임에 밀접하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날 달러의 하락은 금값이 재차 1,200달러 선 위에 올라타게끔 했다.

시장은 다음날 있을 미국의 8월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으며, 만약 지표가 좋은 성적표를 나타내면 달러 강세로 인해 금값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중간 무역분쟁과 미-캐나다간의 무역협정에 대한 우려감이 상하 폭을 제한 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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