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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반락에 1,300달러 다시 안착 0.45% 상승

FX분석팀 on 04/08/2019 - 15:47

금 가격은 유로화 강세에 의한 달러의 반락과 리비아의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며 안전자산 수요의 증가로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9달러(1.80%) 상승한 1,301.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ICE달러인덱스지수는 0.36% 하락한 96.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10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유로화를 끌어 올리며 달러를 약하게 했다. 투자자들은 ECB 차기 총재 자리에 누가 오를지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경기 부양 정책을 바라는 심리로 유로화에 배팅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한편 리비아는 내전 상황이 더욱 격화되며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험회피를 유발하고 있다.
리비아는 지난 세월 동안 군벌들간에 치열한 내전을 치르고 있었다. 전날 리비아국민국(LNA)라고 일컬어지는 집단은 수도 트리폴리 외곽과 미티가 국제공항을 공습하며 수도 장악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 소식으로 이날 위험자산인 유가는 크게 급등했지만 동시에 안전자산에 수요도 높인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번 달러의 움직임을 살피며 투자에 임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3월 통화정책 회의록 공개 또한 주시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의사록 내용에 금리인하에 대한 연준의 입장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금값이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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