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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 강세 불구 증시 불안에 0.27% 상승

FX분석팀 on 10/18/2018 - 16:01

 

금 가격은 달러의 움직임과 상반되게 뉴욕증시 하락세로 상승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3.4달러(0.27%) 상승한 1,229.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 지수는 0.36% 상승한 95.6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 공개 후 금리인상 전망이 재확인되며 달러는 강세로, 증시는 하락세로 나타나며 지난 주 FOMC 금리인상 발표날 상황을 그대로 답습했다.

통상적으로 금리인상이 이루어지면 달러가 강해지고, 반대로 이자가 없고 달러로 거래되는 금 가격에는 악재로 작용하곤 하지만 최근 이런 비대칭적 움직임은 증시가 크게 떨어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는 것이 시장 참여자들의 해석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4% 하락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3%, 나스닥 종합지수는 1.95% 하락을 기록했다.

전날 의사록 내용에서 대부분 연준 위원들이 금리인상에 찬성하고 있다는 문건들과 향후 점진적이고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적절하고 합당하다는 내용들이 나와 그 동안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해왔던 발언들이 재확인되었다.

전문가들은 시장 참여자들이 증시 하락에 맞서 금을 헤지 자산 수단으로 쓰고 있으며 최근 심리적 저항 지점을 돌파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지금 현상이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될수록 어쨌든 금 가격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도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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