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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달러와 증시 하락에 강세 0.71% 상승

FX분석팀 on 08/20/2019 - 15:23

금 가격은 이탈리아의 정치권 리스크를 시작으로 미국의 국채가 다시 하락한 것에 의해 달러화의 증시 모두 약세를 보여 안전자산으로서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80달러(0.71%) 상승한 1,516.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ICE달러인덱스지수 0.16% 하락한 98.06에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연립정부 해체 위기로 이탈리의 국채가 하락한 것이 연쇄적으로 작용하며 미국의 장단기 국채도 다시 약세로 전환했다.

전날 1.605%까지 회복한 미국의 10년물 국채는 이날 다시 하락해 1.555%까지 주저 앉았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장 마감 전까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리 큰 낙폭은 보이지 않고 있다.

무엇 보다 현재 금융시장은 약간 소강상태에 있는데, 그 이유는 이번 주 22~24일간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이 매파적 기조로 나설 것이 유력하지만, 최근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내리면서 연준 또한 완화정책 선회의 유혹을 받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향후 추가적 금리인하를 시사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존재하고 있다.

1,500달러 선을 지키고 있는 금 가격은 파월 의장의 연설에 영향으로 어느 한쪽으로든 강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잭슨홀 심포지엄은 연준이 주최하는 연례행사로서 세계 중앙은행 관계자들과 경제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요즘 과거 10년 전 금융위기 사태 때 밴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을 통해 양적완화를 시사했던 것이 추억으로 자리잡으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파월 의장이 무언가 강력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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