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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높은 위험선호에도 1,550달러 선에서 강한 반발 0.29% 상승

FX분석팀 on 02/05/2020 - 16:00

금값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기대감과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증시와 달러가 동반 상승하며 강한 위험선호 신호를 보내왔지만 심리적 지지영역인 1,550달러 선 붕괴 저지 심리가 발생하며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4.5달러(0.29%) 상승한 1,560.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주간 2만 명이 넘는 확진 환자와 500명에 육박하는 사망자를 낳은 코로나 바이러스 우한 폐렴에 대한 공포로 안전선호가 성행했지만 금융시장은 다시 안정세를 되찾아가며 여러 호재들을 이용하고 있다.

전날 중국 저장대 연구팀이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2가지 물질을 발견했다고 하며 영국의 한 연구팀은 독자적인 연구에서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힌트를 얻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국 증시를 선행으로 이날 전 세계 증시는 일제히 강하게 상승했으며, 위험선호 개선되었음을 반증했다.

이날 특별히 미국의 1월 고용지표가 5년래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29만 1천 명 증가로 집계되며 달러의 강세도 동반됐다.

금 값은 하락할 법 했지만 기술적 지지영역인 1,550달러 선에서 강한 반발력이 발생했다. 여전히 중국 경제의 침체가 전망되면서 안전자산을 보유하려는 심리가 살아 있고, 치료제가 완전히 개발된 것은 아니기에 어느 정도 관망하려는 심리도 동반된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1,550달러 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한 폐렴 소식과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에 발표 예정인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방향을 시험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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