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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금리 인하 기대에 6개월 만에 최고치 0.51% 상승

FX분석팀 on 11/27/2023 - 17:21

금 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6개월 만에 최고치에 올라섰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20달러(0.51%) 상승한 2,013.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지난 5월 중순 이후 여섯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금융시장은 내년 5월부터 연준이 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 5월부터 25bp씩 총 4회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내년 5월에 금리를 25bp 이상 내릴 가능성을 약 60%가량 반영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화 지수는 103.2선으로 떨어졌다.

미국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연휴를 지내고 달러화가 제한적인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ING의 원자재 전략가인 에와 맨트니는 “낮은 금리는 통상 금에 좋은 요인이다”며 “미국의 금리 전망은 금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ING는 내년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로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금 가격은 내년 4분기에 평균 2,100달러 부근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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