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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글로벌 증시 하락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0.71% 상승

FX분석팀 on 10/23/2018 - 17:25

금 가격은 글로벌 증시 악화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7달러(0.71%) 상승한 1,233.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 18.1달러(1.47%) 상승한 1,242.6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세계 각국에서 여러 위험신호들이 즐비하면서 다시 글로벌 증시에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주 중국의 3분기 GDP가 9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중국 경기 둔화를 우려해 전날 중국의 주도로 아시아 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모드 2%이상 하락하는가 하면,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예산안 문제와 브렉시트 협상 교착 등의 이유로 이날 유럽증시도 큰 폭 하락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이 더욱 거세지며 뉴욕증시에서 이틀 동안 8% 가까이 폭락하는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금리인상이 이루어지면 화폐상품인 달러의 가치가 오르며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금 가격은 하락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금리인상 전망과 최근 달러의 상승세에도 금 가격은 이와 다르게 비대칭적으로 움직이며 투자자들은 증시나 유가 등 위험자산을 회피하기 위해 금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밖에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사우디 기사 사건과 미-러시아 INF탈퇴 문제가 불거지며 지정학적 위험도 노출되고 있어 전문가들은 금이 더욱 상승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덧붙여, 현재 금값이 그 동안 오랜 시간 갇혀있던 채널을 돌파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타겟을 1,250달러 선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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