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값 / 금값, 경제지표 부진/달러 약세에 반등 0.80% 상승

금값, 경제지표 부진/달러 약세에 반등 0.80% 상승

FX분석팀 on 07/21/2022 - 17:40

금 가격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 회의론과 달러 약세 등으로 반등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3.20달러(0.80%) 상승한 1,713.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금 가격은 심리적 지지선인 온스당 1,700달러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실업 지표 등 경제 지표가 다소 부진하면서 금 가격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16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7천 명 증가한 25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수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되면서 매우 타이트한 수준을 유지하던 노동시장의 열기가 식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외에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하는 7월 제조업지수가 -12.3으로 급락하는 등 경제 지표가 대체로 부진했다.

부진한 경제 지표는 안전 선호 자산인 금 가격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유럽중앙은행(ECB)가 11년 만의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달러화도 약세를 보였다.

달러화 약세는 금 가격에 우호적이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의 체감 가격을 낮추기 때문이다.

글로벌 달러화 지수는 이날 106.9선으로 후퇴했다.

귀금속 전문 매체 킷코닷컴은 “실업 보험 청구자 수가 늘어나면서 금 가격이 온스당 1,700달러 선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