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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 생산량 정점에 도달.. 1923달러 최고가 넘는다

FX분석팀 on 09/26/2017 - 08:44

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계금위원회(WGC)의 랜달 올리펀트 회장은 이날 덴버 금 포럼에서 현재 생산량은 사실상 정체된 상태라며 글로벌 금 생산량이 현재 정점에 도달한 상태일 수 있다 진단했다.

올리펀트 회장은 특히 인도와 중국 소비자들의 금에 대한 사랑과 글로벌 정치 리스크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앞으로 금 생산량은 서서히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정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여부는 아직 분명치 않다며 이런 모든 불확실성은 금에 투자하기에 매우 비옥한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앞으로 12개월간 금값이 온스당 1400달러까지 오르고, 중기적으로는 2011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 1923.7달러를 경신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날 뉴욕 정규장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14달러(1.1%) 오른 온스당 1311.50달러에 거래됐다. 북한과 미국 간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타자 급반등했다.

올리펀트 회장은 단기적으로는 금값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는 동시에 이 모든 수요를 충족하기에 충분한 금 생산량은 보기 어렵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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