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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산유량 정책 합의에 WTI 5.04% 상승

FX분석팀 on 01/05/2021 - 16:33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비산유국 연합체인 OPEC+가 정례회의에서 산유량 정책에 합의한 것에 의해 크게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2.40달러(5.04%) 상승한 배럴당 49.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5.03% 상승한 배럴당 53.62달러를 기록했다.

한차례 연장된 OPEC+의 정례회의는 이날에서야 합의를 이뤄내며 원유시장 참여자들의 안도감을 불러왔다.

그들은 2월에 산유량을 동결, 3월에 증산을 하기로 했으며, 사우디만 홀로 2월에 하루 100만 배럴 감산하기로 결정했다.

압둘아지즈 빈살만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전날 OPEC+가 신중해야 한다면서 연료 수요가 약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예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ING그룹의 워런 패터슨 원자재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봉쇄가 완화하는 지역이 많지 않다”면서 “그들은 현재 감산을 유지하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이스태드 에너지의 뵤나르 톤하겐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이메일을 통해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2월과 3월 증산하기로 했지만 다른 OPEC 회원국들은 이를 악물었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전날 순도 20%의 농축 작업을 개시하며 제재 해제 가능성을 낮췄다. 코메르츠방크의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이란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지속 결정은 미국 제재가 가까운 시일에 해제될 가능성을 배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것은 이란이 시장에 (원유) 수출국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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