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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EU 회복기금 합의/코로나 백신 WTI 2.40% 상승

FX분석팀 on 07/21/2020 - 16:39

유가는 EU 회복기금 논의가 합의에 이르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 낙관론이 형성됐고, 코로나 치료제 관련 낙관적 소식이 더해지며 위험선호로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98센트(2.40%) 상승한 배럴당 41.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2.56% 상승한 배럴당 44.39달러를 기록했다.

EU 정상들의 치열한 논의 끝에 코로나 대응 경제 회복 기금 7천 500억 유로의 부양안이 최종 합의를 이뤘다.

북유럽과 남유럽의 이견차로 논란이 있었던 이번 합의안 최종 사항을 살펴보면 북유럽이 반대했던 보조금 형태를 3천 900억 유로로 책정, 대출금 형태를 나머지 3천 600억 유로로 책정했다.

이날 세계증시와 외환시장에서 위험자산이 경제 부양책에 화색해 일제히 랠리를 펼쳤으며, 이로써 유가는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날 월물 교체일로서 투자자자들의 투자심리는 더 고취되었고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미국 의회가 논의하게 되는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작용되었다.

미 의회는 주당 추가 실업 보험 지금 연장과 급여세 문제 등 더 많은 부양책을 논의한다.

다만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에 대선을 앞둔 입장차가 분명히 갈리고 있으며, 공화당 내부에서도 과한 부양책이라는 지적이 난무하며 내부적 충돌도 발생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 치료제 개발 낙관적 소식도 위험자산의 랠리에 일조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 첫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항체 반응이 나왔고,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하는 치료제에서도 항체 세포 형성과 관련한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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