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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구글 호실적 급등에 주요지수 최고치 또 경신 Dow 0.19% 상승

FX분석팀 on 07/26/2019 - 16:27

 

다우존스 산업지수
27,192.45 [▲ 51.47] +0.19%
S&P500지수
3,025.86 [▲ 22.19] +0.74%
나스닥 종합지수
8,330.21 [▲ 91.67] +1.11%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2분기 기업실적 발표에서 구글 등 주요 기업들이 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것에 힘입어 기술주인 나스닥이 주도하여 일제히 상승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 고점을 또 다시 높였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51.47포인트(0.19%) 상승한 27,192.45에, S&P500지수는 22.19포인트(0.74%) 상승한 3,025.86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1.67포인트(1.11%) 상승한 8,330.2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구글은 호실적을 발표하며 무려 11% 가량 급등했다. 트위터 역시 2분기 매추액과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10% 가까이 상승했고, 스타벅스도 이익 호조에 9% 가량 상승했다.
구글의 서프라이즈를 통해 기술주는 일제히 랠리, 이날 증시를 견인했으며 주간 마지막 거래일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또 이날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1%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 2.0%를 상회했다. 전 분기 3.2% 보다는 현저히 낮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둔화로 시장 참여자들은 그리 신경 쓰지 않았다.

다만 이날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GDP의 양호한 결과로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공격적 금리인하가 물 건너 갔다는 평가에서다.
연준은 7월 회의 전까지 나오는 지표들의 결과를 토대로 금리인하 수준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혀 온 바 있다.

래릴 커들로 백악관 고문이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비관적 스탠스를 보인 점도 증시 상승을 제한시켰다. 커들로 고문은 다음 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될 협상에서 빠른 진전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개별 종목별로는스프린트가 일부 자산을 디시 네트워크에 이전하는 조건으로 반독점 논란을 해소, 법무부가 합병을 승인했다는 보도에 T모바일와 스프린트의 주가가 각각 5%와 8% 선에서 랠리했다. 디시 네트워크도 1% 이내로 상승했다.
이 밖에 아마존이 2분기 사상 최고치 이익 경신에 실패한 가운데 2% 이내로 하락했고, 애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중국에서 생산된 맥북 부품에 대한 관세 면제 신청에 퇴짜를 놓았지만 1%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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