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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상황 주시하며 소폭 하락 WTI 0.14% 하락

FX분석팀 on 04/22/2024 - 18:34

유가는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긴장감이 일부 완화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센트(0.14%) 하락한 배럴당 83.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23% 하락한 배럴당 87.09달러를 기록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긴장 상황은 크게 누그러졌다.

이란의 호세인 아미라브돌라얀 외무장관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에 대응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 3명을 인용해 지난 19일 새벽에 단행한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격이 애초 테헤란 인근과 전역을 공격하려던 계획보다 줄어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재충돌 위험이 약해지면서 유가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한편,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소식도 전해졌다.

미국 하원은 미국의 기존 제재 대상 이란산 석유를 고의로 취급하는 외국의 정유소나 항구, 선박 등을 제재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전쟁 위험 감소와 추가적인 제재 조치로 유가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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