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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정유시설 더딘 회복에 3% 급락

FX분석팀 on 09/11/2017 - 08:35

현지시간 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61달러(3.3%) 하락한 배럴당 47.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에도 주간으로는 0.4% 올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11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71센트(1.3%) 떨어진 배럴당 53.78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는 2% 상승했다.

WTI는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 이후 정유시설들의 원유수요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하락했다. S&P글로벌플래츠에 따르면 7일 오후 기준으로 미국 정유시설의 12.8%가 하비 피해로 인해 아직도 가동중단 상태에 있다.

또한 미국의 정유시설 가동률은 79.7%까지 떨어졌다. 2005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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