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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저가매수에 7거래일 만에 반등

FX분석팀 on 12/15/2015 - 11:39

현지시간 1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9달러(1.9%) 급등한 배럴당 36.3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 가격은 한 때 34.53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낙폭이 지나치다는 평가가 확산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6일간 WTI 가격은 약 13% 급락했다.

반면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1센트 하락한 37.92달러에 마감,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아미르 호세인 자마니니아 이란 석유차관은 유가가 떨어지더라도 이란이 원유 증산 계획을 늦추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란은 내년 1월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 원유 수출을 두 배로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회동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것도 유가에 부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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