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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요/공급 주시하며 혼조세 WTI 0.17% 상승

FX분석팀 on 09/18/2020 - 17:11

유가는 미 남동부 걸프만 지역을 강하한 허리케인 샐리의 영향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글로벌 원유 수요 둔화 등을 관찰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7센트(0.17%) 상승한 배럴당 41.0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48% 하락한 배럴당 43.09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 유가는 허리케인 샐리의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지만 심리적 매물대인 40달러 선에 느슨하게 걸친 채 추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직 코로나 감염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현재 진행중인데다 수 개월 동안 주저앉은 경제가 느린 회복 속도를 나타내면서 원유 수요 둔화 전망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 기업들이 평균 손익분기 가격인 40달러 수준에서 팽팽한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고,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또 다른 유가 쇼크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헬리마 크로프트 RBC 글로벌 상품 전략 책임자는 마켓워치에서 “현재 가격은 대부분의 OPEC+ 생산 업체의 재정 손익분기 수준보다 훨씬 낮으며 배럴당 30달러가 지속된다면 여러 주요 석유국의 정치적 안정성을 위협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OPEC+가 최소한 하루 580만 배럴로 감축 계획을 보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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