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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백신 기대/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혼조세 WTI 0.02% 하락

FX분석팀 on 11/19/2020 - 16:40

유가는 코로나 백신 관련 연 이은 호재에도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급증이 우려 사항으로 꼽히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1센트(0.02%) 하락한 배럴당 41.8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09% 상승한 배럴당 44.39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이날 방향없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중장기적으로는 코로나 백신 호재가 경제와 원유 수요 회복을 기대케 해 상승 압력을 가하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코로나 확진자 급증이 2차 경제 셧다운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공포감이 도사리고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도 자신들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 후보 물질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어냈다고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발표에서 현재 전 세계에서 17초마다 코로나로 사망자가 한 명씩 발생하고 있다며, 백신이 보급되기 전까지 경제나 보건 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취약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 코로나 사망자가 25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뉴욕시 공립학교가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교실 내 교육을 중단하기도 했다.

밥 야거 미즈호 에너지 선물 이사는 “코로나가 확실히 시장에서 부담을주고 있다”면서 “특히 원유의 경우 새로운 OPEC 가격 전쟁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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