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뉴욕마감, 코로나 백신/부양책 협상 재개 Dow 0.15% 상승

뉴욕마감, 코로나 백신/부양책 협상 재개 Dow 0.15% 상승

FX분석팀 on 11/19/2020 - 17:05

 

다우존스 산업지수
29,483.23 [▲ 44.81] +0.15%
S&P500지수
3,581.87 [▲ 14.08] +0.39%
나스닥 종합지수
11,904.71 [▲ 103.11] +0.87%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대한 불안감 속에 백신 기대감이 꾸준히 작용했고, 미 의회가 경기부양책 협상을 재개 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44.81포인트(0.15%) 상승한 29,483.23에, S&P500지수는 14.08포인트(0.39%) 상승한 3,581.8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3.11포인트(0.87%) 상승한 11,904.7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동절기가 시작된 이후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7월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대학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17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25만 명을 넘어섰으며, 심상치 않은 확진자 증가세에 주요 대도시들이 경제 재봉쇄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욕시는 이날 공립학교에서 실내 교육을 중단했으며, 1~2주 내에 식당 영업 등에 대해 추가적인 봉쇄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코로나 재확산 여파는 이날 발표된 지표에서 확인됐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며 고용시장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 14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3만1000건 증가한 74만2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중간값 70만7000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다만 코로나 백신 기대감도 여전한 상황이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다음달 25일(크리스마스) 이전까지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주요 기술주는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0.60%, 아마존은 0.37% 상승했다. 이어 알파벳 1.03%, 마이크로소프트는 0.63% 상승했다. 또 애플은 0.52%, 페이스북은 0.36% 상승 마감했다.

라이안 데트릭 LPL 파이낸셜 수석 시장 전략가는 “경제가 둔화 될 조짐을 보일 때 투자자들이 기술과 성장의 안전에 몰두하는 모습을 경험했다”면서 다음 경기 부양책에 대한 희망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협상을 재개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대선 전부터 몇달 동안 코로나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은 교착상태에 빠져 있었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