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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재고 감소 영향 지속 WTI 0.04% 상승

FX분석팀 on 12/27/2019 - 15:43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결과로 인한 공급 약화 전망이 지속되면서 이번 달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 거래일 3센트(0.04%) 상승한 배럴당 61.7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0.35% 상승한 배럴당 68.16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석유협회(API)가 발표한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약 790만 배럴 감소했다. 이에 유가는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크리스마스 연휴로 인한 거래 제한으로 약간의 상승폭만 그렸다.

이날 발표된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는 547만 배럴 감소로 전문가 예상 210만 배럴 감소 보다 더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약 196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15만 배럴 줄었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30만 배럴 증가하고, 정제유 재고는 5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93.3%로 이전 주의 90.6%보다 높았다. 시장 예상치 91.2%보다 높았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감안하여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유가는 이번 달 들어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지난 9월 사우디 석유시설 피습 사건 때 가격인 62.90달러가 곧 문턱에 있지만, 미-중 무역 낙관과 내년 3월까지 지속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추가 감산 정책에 따라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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