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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재고 감소/미 지표 호조에 WTI 1.29% 상승

FX분석팀 on 07/01/2020 - 16:39

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도 경제 회복 기대감을 높여 위험선호 심리를 동반시켰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의 가격은 전일 대비 51센트(1.29%) 상승한 배럴당 39.7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브렌트유는 1.72% 상승한 배럴당 41.98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발표 지난 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약 720만 배럴 감소했다. 3주 연속 증가세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시장 예상치 10만 배럴 감소 보다 더 큰 폭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120만 배럴 증가, 정제유 재고는 59만 배럴 감소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75.5%로 이전 주의 74.6%보다 상승했다. 시장 예상 74.9%보다 높았다.

미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는 52.6을 기록하여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처음으로 경기 확장 국면에 접어들어 경제 활동 회복 기대감으로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기술적 저항영역인 40달러 선 돌파에는 여전히 애를 먹고 있다. 경제 재개로 자동차 통행량이 늘었다지만 항공기와 선박의 활동은 여전히 둔화되어 있어 확실한 상승 호재가 나오지는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전 세계인들이 안도하지 않는 한 완전한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며 코로나 치료제 개발 등 강력한 신호가 나온다면 유가가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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