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 국제유가, 미국 이란 회담 가능성 WTI 2%하락

국제유가, 미국 이란 회담 가능성 WTI 2%하락

FX분석팀 on 07/31/2018 - 17:47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1.37달러(2%)하락한 배럴당 68.76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수급에 대한 부담으로 배럴당 70달러선을 돌파하며 큰 폭 상승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 마감 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회담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날 큰 폭 하락했다.

로하니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서로에게 위협적인 내용의 말들을 언론을 통해 언급하면서 긴장감을 키워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깜짝 제안에 이란은 즉각 반발하며 냉소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양국의 극한 대립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완화되었다.

사우디, 러시아 등 산유국의 원유수급 우려와 미국과 이란의 무역대립이 가장 큰 이슈가 되면서 유가 시장은 등락을 계속 반복하고 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