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지표 앞두고 관망세.. WTI 0.4% 하락

국제유가, 미국 원유재고 지표 앞두고 관망세.. WTI 0.4% 하락

FX분석팀 on 08/28/2018 - 17:06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는 다음날 있을 미국 원유재고 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28센트(0.4%) 하락한 배럴당 68.5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과 멕시코의 새로운 무역협정이 타결되면서 국제 무역분쟁이 완화된 점과 오는 11월 발효될 이란 제재로 인한 원유수출 감소 전망이 유가 상승에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이날은 고점을 의식한 차익실현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다음날 있을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둔 시점이라 이것의 초점을 두고 관망세를 보였다는 견해들도 있다.

미국의 이란 제재가 실효되기까지 2~3개월여 남았지만 여러 기관들과 언론을 통해 나오는 정보에 따르면 이란산 원유의 수출량이 빠른 폭으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란 국영석유기업 NIOC 관계자에 언론 인터뷰에서는 다음 달 이란 원유 수출이 지난 7월 하루 평균230만 배럴 보다 큰 폭 감소한 150만 배럴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보도됐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