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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무역분쟁이 걸림돌 되어 금값 상승 억제 0.7% 하락

FX분석팀 on 08/28/2018 - 16:37

금값은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 대비 8.3달러(0.7%) 하락한 1,207.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달러의 약세로 장중 1,220.60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내 하락으로 끝난 모습이다.

전날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협상이 타결되었다는 소식으로 페소와 캐나다 달러 등이 상승하며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 금값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하락한 이유를 두고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걸림돌이 되어 금 가격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금값은 위안화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었는데, 이날 위안화도 장 초반 강세를 띄다가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아직 산재해 있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해소되기 전에는 달러의 강세와 금값의 약세를 지지하는 시장참여자들이 많기 때문에 금값의 상승폭이 제한 받게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중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달 127.9 보다 오른 133.4를 기록하며 크게 개선된 모습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안을 지지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이자가 없는 금에는 투자 선호도가 떨어져 약세신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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