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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무역전쟁과 원유공급 우려 속 혼조 WTI 1.2%↑

FX분석팀 on 07/06/2018 - 17:10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오늘부터 본격 발효된 무역전쟁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의 증산에도 불구하고 이란 제재가 촉발한 글로벌 원유공급 우려가 이어지면서다.

뉴욕상업거래소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0.86달러) 오른 73.80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37%(0.29달러) 내린 77.1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과 미중이 관세를 발표한 무역전쟁 사이에서 불안한 장세를 보였다.
미국은 11월 초까지 이란으로부터의 원유수입을 전면 중단할 것을 관련국에 요구하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6월 29일로 끝난 주간에 전주대비 120만 배럴 증가했다. 시장전망치는 450만배럴 감소였다.
한편 석유정보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의 가동 중인 원유채굴기수는 전주대비 5개 늘어난 86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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