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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감산합의 연장 가능성에 3% 급등

FX분석팀 on 09/26/2017 - 08:38

현지시간 2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56달러(3.1%) 오른 배럴당 52.2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4월 중순이후 최고가다. WTI는 6월 저점 대비 22% 올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16달러(3.8%) 상승한 배럴당 59.02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15년 7월초 이후 2년 만에 최고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원유감축 합의이행률이 최고수준을 기록한데다 감축합의 연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감축합의에 참여중인 다수의 산유국들이 지난 2-3주간 당초 내년 3월까지인 감축합의를 2018년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

또한 산유국들의 8월 감산합의 이행률은 116%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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