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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과잉공급 우려+중국 주택시장 억제 가능성에 하락

FX분석팀 on 09/20/2016 - 08:47

현지시간 19일 구리 가격이 하락해 지난주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계속돼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효과도 반감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0.2% 하락한 톤당 4776달러에 체결됐다. 지난 16일에는 4794.50달러로 3주 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다.

구리는 지난 16일 주간 기준으로 약 3% 상승, 약 2개월 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앞서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주택 경기가 살아나며 산업부문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은 중국의 8월 중 신규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9.2% 오르며 더 양호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구리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정부의 주택시장 과열 방지 조치가 촉발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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