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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다 총재, 물가 실현 힘들면 주저없이 추가 완화

FX분석팀 on 06/20/2019 - 09:24

20일(현지시간)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총재는 6월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저금리는 오는 2020년 봄 이후에도 유지할 수 있다며, 경기가 완만하게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물가안정 실현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주저없이 추가완화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오는 2020년 봄까지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구로다 총재는 이에 더해 추가적인 통화완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2020년 봄’이라는 저금리 기한도 연장될 수 있다고 언급한 셈이다.

그는 통화완화 선택지에는 금리인하와 국채 추가 매입, 본원통화 확대 등이 포함된다며, 강력한 완화책을 끈기 있게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2%의 인플레이션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취할 것이라며, 10년 국채의 목표 범위도 유연하게 검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목표치 수준까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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