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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트럼프 압박에도 4년 임기 충실히 이행할 것

FX분석팀 on 06/20/2019 - 09:30

19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좌천시키거나 해고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파월 의장은 자신의 임기 4년은 법적으로 명확하게 보장돼 있다면서 자신의 임기를 충실히 이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는 백악관이 파월 의장을 법적으로 강등시킬 방안을 모색했다는 보도가 나온지 하루만에 나온 발언이다.

파월 의장은 또 자신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에 어떻게 대응하겠냐고 묻는 취재진에게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해 공개적이거나 개인적으로 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연준에서 우리는 임무를 수행하는 데 깊이 전념하고 있으며, 연준이 정치로부터 직접적으로 통제받지 않는 것은 우리 경제와 국가에 모두 좋은 역할을 해온 중요한 제도적 특징으로 여겨진다고 말하며,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해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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