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겐하임 CIO, 불확실한 대선 상황에도 증시 랠리는 합리적

4일(현지시간)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뉴욕증시의 강세 움직임에 대해 불확실한 대선 상황에도 오늘 랠리는 합리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거 뒤에도 랠리를 예상한다고 예상했다.

마이너드 CIO는 기업 실적과 관계없이, 길거리의 폭력 사태만 빼면 대선은 주식시장에 좋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블루웨이브’가 더 좋겠지만, 설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더라도 대규모 세금 인상은 피하고 경제의 정상 궤도 속에서 투자에 대한 그린 라이트를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너드 CIO는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경제에 많은 소음을 일으키겠지만, 상원의 공화당원에게 더 큰 규모의 부양책을 타협하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투자자가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뛰어넘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축할지를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며, 내달에는 안개가 모두 걷히고 향후 6개월을 살필 수 있다면, 모든 위험자산에 꽤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서 고금리채권과 회사채, 주식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