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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 CEO, 인플레 더 굳어질 것.. “금리 인하 관련 시장 견화와는 달라”

FX분석팀 on 05/22/2023 - 08:20

19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이 더 굳어질 것이라며 금리인하에 관한 시장 견해와는 다른 입장을 고수했다.

솔로몬 CEO는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달 금리 인상을 계속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이 조금 더 고착화될 것이라 본다며, 2023년 말에서 2024년으로 넘어가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이와는 견해가 다르다고 말했다.

다만 솔로몬 CEO는 연준이 앞으로 더욱 데이터에 의존하게 될 것이며 통화 정책 방향이 불확실해 시장은 그에 따라 반응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솔로몬 CEO는 미국 지역은행 파산 등 은행권 문제의 원인에 대해서도 답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 및 통화 정책 영향이 크다면서도 좀 더 광범위한 은행 환경 변화도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통화 정책과 연준의 정책 금리의 매우 빠른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이에 따라 금융기관의 자산·부채 관리 문제가 발생했다며, 대형 은행이 오랫동안 직면해 온 기술 및 규제 비용 등 역풍이 중견 및 지방 은행에도 닥치면서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이에 따라 ‘규모의 경제’가 더 중요해지면서 향후 더 많은 은행이 통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5년 전 1만3,000개의 은행이 있었지만, 오늘날 4000 개가 조금 넘는다며, 은행 통합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고 특히 1,000억 달러 미만 규모의 은행의 경우 역풍이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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