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골드먼삭스, G10 국채금리 전망치 하향 조정

골드먼삭스, G10 국채금리 전망치 하향 조정

FX분석팀 on 08/23/2018 - 09:19

22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주요 10개국(G10)의 10년물 국채 금리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골드먼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금리가 여전히 상향 추세를 보이지만 앞선 전망치를 제시한 이후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선제 안내, 이탈리아의 정치적 변화, 기간 프리미엄 가격 재반영에 대한 더욱 완만해진 가정 등 몇 가지 사실이 바뀌어 전망치를 업데이트할 필요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전망치는 기존 3.25%에서 3.1%로 내렸다.

골드먼삭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2.82% 근처에서 움직이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내년 말에는 3.4%로 주기상의 고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분기마다 한 번씩, 총 여섯 차례 금리를 더 올려 2019년 말에는 연방기금금리가 3.25~3.5%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했다. 다만 기간 프리미엄 상승분 전망치는 하향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말 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전망치는 브렉시트를 둘러싼 정치적 위험을 이유로 1.45%로,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탈리아를 둘러싼 정치적 변화 등을 일부 반영해 0.5%로 하향했다.

이들은 또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올해 말 0.12%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0.094%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

골드먼삭스 애널리스트들은 BOJ의 최근 선제 안내로 일본은 소비세 인상 효과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적어도 2019회계연도를 넘어선 시점까지 통화 정책의 추가 조정은 효과적으로 배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