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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오미크론에 내년 미 성장률 전망치 3.8%로 하향

FX분석팀 on 12/06/2021 - 07:52

4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전 세계로 퍼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영향을 들어 2022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8%에서 3.8%로 0.4%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골드먼삭스는 4분기 성장률도 종전 3.3%에서 0.4% 포인트 내린 2.9%로 전망했다.

조지프 브릭스 골드먼삭스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활동 재개를 지체시킬 수 있다며, 노동인력이 오미크론 변이 때문에 직장에 복귀하는데 편안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노동력 부족이 더 오래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먼삭스는 미국 이외 나라들이 더욱 엄격한 제한조치를 시행할 경우 코로나19 확산이 공급부족을 초래하겠지만 무역상대국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심각한 상황은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골드먼삭스의 미국 경제성장 전망은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가 전날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오미크론 출현 이전부터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따른 세계 경제성장 하향을 우려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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