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먼삭스, 성장주.. 연말까지 다시 가치주 앞설 것

13일(현지시간) 골드먼삭스는 단기적으로 가치주가 성장주를 앞서겠지만, 연말까지 다시 성장주가 가치주를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먼삭스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가치주로의 전환은 대부분 끝났지만, 연말까지 성장주가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전에 가치주는 단기적으로 실적을 낼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골드먼삭스은 성장주는 장기간의 아웃퍼포먼스 이후 최근 가치주에 계속 뒤처지는데, 이는 팬데믹 위기 회복에 따른 투자자의 포지션 때문이라며, 성장주 부진이 얼마나 지속하느냐가 고객들이 제기하는 가장 일반적인 질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골드먼삭스은 최근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시적인지에 대해 시장이 확신을 하기 전까지는 성장주와 가치주 사이의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먼삭스은 성장주와 가치주 사이에서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제시하는 해답은 GARP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GARP는 두 가지 테마(성장+합리적 가격)가 혼합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골드먼삭스은 이어서 GARP는 투자자가 가치주 전환에서 남아있는 성장 부분을 포착하는 동시에 성장주 사이에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위치를 확실히 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