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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가들, 미 1분기 성장률 전망치 1.3%로 하향

FX분석팀 on 03/15/2019 - 09:19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미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종전 2.0%에서 1.3%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1.3%는 2015년 4분기 0.4% 이후 최저치이다.

이번 조사에서 84.2%의 전문가들은 향후 12개월내에 미국 경제 성장률이 빨라지는 것 보다는 둔화할 리스크가 더 크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원인으로는 46.8%가 무역 정책 또는 중국을 지목했다.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가 미국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응답자의 88.7%가 ‘어느정도”고 답했고, 6.5%는 ‘심각하게’라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 역시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에 월 평균 신규 일자리가 17만805개를 기록해 약 18%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 것. 2월 조사 때에는 월평균 20만7583개였다.

또 응답자의 49%가 2020년에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고, 34.7%는 시점을 2021년으로 예상했다. 이는 2월 조사 때와 동일하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였던 린 리저는 2022년 1분기에 미 경제가 침체국면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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