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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총리, 올해 중국경제 하방 압력 받고 있다

FX분석팀 on 03/15/2019 - 09:24

리커창 중국 총리는 1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 올해 중국 경제가 직면해 있는 문제가 지금까지 예상했던 것 보다 더욱 심각한 것인지 묻는 질문에 중국 경제가 하방 압력에 봉착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권위있는 기관들도 세계 경제 성장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고, 중국은 이번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6.5%로 제시하며 구간조절 방식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운용상 적정 구간을 벗어나지 않겠다는 뜻으로 시장에 안정 신호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직면해 있는 경기하방 압력에 맞서기 위해 양적완화, 대규모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인상 등의 방법을 쓸 수도 있지만 후유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으로 하방 압력에 맞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리 총리는 현재 중국 시장의 주체가 1억명을 넘어섰는데 시장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세금인하, 시장진입 완화 등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또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등 도구를 통해 실물경제에 유동성이 흘러들어가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중국 경제의 안정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며, 중국 경제는 항상 세계 경제의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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