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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의사록, 여러 위원.. 인플레 지속되면 더 빠른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 시사

FX분석팀 on 11/26/2021 - 07:03

24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 11월 2~3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 내 여러 위원이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예상보다 더 빠른 테이퍼링이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의사록은 여러 참석자는 인플레이션이 위원회의 목표에 부합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경우 현재 참석자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자산 매입 속도를 조정하고,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하는 데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경우 더 빠른 긴축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여러 위원이 공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연준은 11월 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바 있다. 테이퍼링 규모는 11월과 12월 매달 150억 달러씩 두 달간 시행한 후 이후 규모는 이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연준은 경제 변화에 따라 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연준은 참석자들이 위험 관리 측면의 고려사항에 따라 적절한 정책 조정을 이행하는 데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정책 수행에 있어 지침이 되는 원칙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는 경제 상황에 따라 정책에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연준은 참석자들이 상당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들은 대체로 수급불균형이 완화되면서 내년 물가상승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계속 예상했다고 전했다.

연준은 또한 많은 참가자가 인플레이션 상승이 더 지속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고려사항들을 지적했다는 점도 전했다.

즉 위원들은 입수되는 데이터에 인내심 있는 접근을 강조하면서도 연준의 장기 물가 안정과 고용 목표에 위험을 야기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해소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일부 위원들은 연준에 금리를 인상할 여력을 주기 위해 더 빠른 테이퍼링을 원했다고 연준은 전했다.

연준은 일부 참석자들은 순자산 매입 속도를 매달 150억 달러 이상씩 줄이면 특히 인플레이션 압력에 비춰 볼 때 위원회가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더 나은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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