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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J 6월 회의 요약본, 금융완화 지속해야.. 부작용은 경계

FX분석팀 on 06/25/2018 - 08:08

25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은 지난 14~15일 진행된 금융정책 결정 회의 요약본을 통해 2% 물가 목표에 도달할 때 까지 아직 거리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력한 금융완화를 지속해서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요약본에 따르면 BOJ 위원은 물가가 좀처럼 오르지 않는 것은 단순한 수요 부진 때문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기간에 무리하게 수요를 끌어올리는 정책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 위원은 현재의 완화적인 금융 환경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제-금융 환경에 심각한 왜곡이 생겨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금융기관의 경우 보유 유가증권 평가손실 악화, 저수익 점포의 감손 리스크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정책의 효과와 부작용을 모두 의식해 부작용이 현실화하기 전에 대응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한 위원은 미국의 금리 움직임에 대한 일본 국채 시장의 반응도가 낮아졌고, 국내 기관들의 일본 국채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날도 있다며, 본래의 시장 기능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관점에서 정책을 운영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물가 안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가운데 하나로 상장지수펀드(ETF) 등 위험자산 매입하고 있으나 효과와 부작용을 다각도에서 계속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BOJ 위원은 지난 4월 물가-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물가 목표 달성 시한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 물가 전망과 관련한 기술이 변경됐어도 물가 목표를 가능한 조기에 실현한다는 약속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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