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미 연방준비제도(Fed) 베이지북 “미 경제 온건한 성장세”

★★ 미 연방준비제도(Fed) 베이지북 “미 경제 온건한 성장세”

FX분석팀 on 05/31/2017 - 15:41

현지시간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준의 12개 관할지역의 경제가 지난 4월에서 5월말까지 ‘미약 또는 온건한(modest to moderate)’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베이지북에서 밝혔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경기)낙관주의가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마켓워치 등은 이에 따라 이번 달 중순 연준이 단기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경제가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기는 해도 일부 지역에서는 둔화 또는 정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연준이 올 여름 경제 상황을 지켜본 후 오는 9월에 다시 금리를 올릴지 여부를 재고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이날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경제가 전반적으로는 ‘미약 또는 온건한’ 성장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뉴욕 경우 성장이 정체됐고, 보스턴과 시카고는 성장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인력 부족 형상이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임금이 인상됐다고 지적했다. 시카고 제조부문 기업들 경우 보다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임금을 10% 올렸다고 연준을 밝혔다.

물가압력은 지난 4월 베이지북 때와 거의 변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