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11월 산업생산 1.9% (예상 상회)

<독일 11월 산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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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제부가 발표한 지난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9% 증가해 앞선 10월의 1.2% 감소에서 한 달만에 증가세로 반전됐다. 특히 이는 전문가 예상치 1.5% 증가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또한 조업일수를 감안한 전년 대비 산업생산도 3.5%나 늘어났다.

세부적으로는 자본재 생산이 5.1%나 급증하며 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 기대감을 높인 반면 겨울철 한파로 인해 건설부문의 생산은 1.7% 하락했다.

경제부는 독일 산업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한편 11월에 높아진 산업생산은 지난해 4분기 전체적으로도 산업생산 증가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발표된 지난해 11월 공장주문 역시 전월 대비 2.1% 증가했다. 지난 10월 확정치인 2.1% 감소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은 물론 1.5% 증가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