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발표 결과 / ★★★ 일본 3월 소비자물가지수 2.3% (예상 상회)

★★★ 일본 3월 소비자물가지수 2.3% (예상 상회)

FX분석팀 on 05/01/2015 - 09:43

<일본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년 대비] 2.3% [전년 대비] 2.2% [전년 대비] 2.2%

<일본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 신선식품 제외>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년 대비] 2.2% [전년 대비] 2.0% [전년 대비] 2.0%

<일본 4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년 대비] 0.7% [전년 대비] 0.7% [전년 대비] 2.3%

<일본 4월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 신선식품 제외>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년 대비] 0.4% [전년 대비] 0.5% [전년 대비] 2.2%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지난 3월 일본의 전국 근원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가 전월 대비 0.2% 상승해 앞선 2월의 0.0%보다 상승폭을 키웠고, 0.1% 오를 것이라던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특히 전월대비 소비자물가가 상승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만에 처음이었다. 전년 대비로도 2.2%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 2.0%보다 상승했다.

음식료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항목들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도 0.4% 상승해 앞선 달의 0.3%보다 상승률이 높아졌다. 도쿄 지역의 근원 소비자물가 역시 0.4%상승했다.

이같은 인플레이션 반등세는 내수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소비자물가가 근 1년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내수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서서히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것이라던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의 전망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앞서 전날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도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2% 물가 목표 달성시기가 지연된 건 사실이지만 물가 기조는 착실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당장 추가 양적완화는 필요없다고 밝혔다.

그는 내수가 되살아났고 수출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임금 인상과 기업 투자 확대가 가계 지출로 이어지는 경기 선순환 기조가 기대된다며 가계지출 확대로 올 가을부터 인플레가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