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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행(BOJ) 통화정책 회의 결과 (양적완화 동결)

FX분석팀 on 05/22/2015 - 09:25

일본은행(BOJ)은 21~22일 통화정책결정회의를 통해 찬성 8명, 반대 1명으로 본원통화를 연간 80조엔씩 늘리는 현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한 이후 기존 자산매입 규모를 다섯달째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20개월 만에 경기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기존 `완만한 회복 기조`라는 표현에서 보다 단정적인 `완만한 회복`으로 변경했다. 경기 회복세가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내각부는 일본 1~3월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전분기 대비 0.6% 증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 성장을 웃도는 것으로, 작년 1분기 1.2% 성장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다. 연율 환산으로는 2.4%가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5%를 크게 웃돌았다. 이 역시 지난해 1분기 4.9%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세부 항목 중 설비투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설비투자는 전년동기대비 0.4% 증가했다. 설비투자가 증가한 건 1년 만에 처음이다. 엔저에 힘입은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잇달아 개선되면서 적극적으로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소비세율 인상 영향을 제외하고 “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유가 등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당분간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물가 상승률 2% 달성을 목표로 현행 대규모 완화정책을 이어가고 경기와 물가 변동에 따라 조정하겠다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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