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0.1% (예상 부합)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전월 대비] 0.1% | [전월 대비] 0.1% | [전월 대비] 0.3% |
[전년 대비] 2.0% | [전년 대비] 2.0% | [전년 대비] 2.1% |
<미국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 식품, 에너지 제외>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전월 대비] 0.1% | [전월 대비] 0.2% | [전월 대비] 0.1% |
[전년 대비] 1.9% | [전년 대비] 1.9% | [전년 대비] 1.9% |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 앞선 지난 6월에는 0.3%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해 상승폭이 예상치인 0.2%를 밑돌았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돌고 있다. 지난 2월 0.1%를 기록했던 물가상승률은 3월 0.2%, 4월 0.3%, 5월 0.4%로 높아지다 6월에는 0.3%로 낮아진 뒤 지난달 0.1%로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부진한 탓에 기업들이 가격을 높일 수 있는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물가상승 속도가 느리다는 점은 연준이 오는 10월 양적완화 종료 후에도 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할 수 있는 여지를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간 체이스의 수석 미국이코노미스트는 지난 6월에 물가상승률과 관련해 나왔던 우려들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빠른 시일 내에 인상해야 한다는 압박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