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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0.3% (예상 하회)

FX분석팀 on 12/17/2014 - 09:47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월 대비] -0.3% [전월 대비] -0.1% [전월 대비] 0.0%
[전년 대비] 1.3% [전년 대비] 1.4% [전년 대비] 1.7%

 

<미국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 식품, 에너지 제외>

발표치 예상치 이전치
[전월 대비] 0.1% [전월 대비] 0.1%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1.7% [전년 대비] 1.8% [전년 대비] 1.8%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3% 하락해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1% 하락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다만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1% 상승,해전문가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CPI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 데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가 컸다. 유가는 지난 6월 중순 이후 지금까지 40% 넘게 급락했으며, 이날 노동부 보고서에서 에너지 관련 지수는 3.8% 하락했다. 반면 11월 식품 물가는 전월대비 0.2% 상승했으며 주거 관련 물가는 0.3% 올랐다. 의료 관련 물가는 0.4% 상승하며 지난 2013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실질 혹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11월 시간당 임금은 0.6% 상승했다. 주간 기준 실질 평균 임금은 0.9% 올랐다.

전년 대비 기준으로 CPI는 1.3% 상승하며 전월의 1.7%보다 하락했다. 지난 9월의 경우 2.1%까지 상승한 바 있다. 근원CPI는 전년대비 1.7%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2%의 인플레이션을 건전한 경제성장과 물가 안정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많은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종료되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 위원들이 올해 고용 증가를 반영해 2015년 중반쯤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떨어지지 않도록 확실히 하길 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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