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2.2% (예상 상회)
<뉴질랜드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치 | 예상치 | 이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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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2.2% | [전분기 대비] 1.4% | [전분기 대비] 1.3% |
[전년 대비] 4.9% | [전년 대비] 4.1% | [전년 대비] 3.3% |
뉴질랜드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3분기 뉴질랜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분기 대비 2.2% 상승해 직전 분기 1.3% 상승을 대폭 웃돌았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4% 상승보다도 높아진 것이다.
전년 대비로는 전년 대비 4.9% 급등하며 직전 분기 3.3% 상승보다 크게 올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1% 상승도 웃도는 것으로 10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연간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1~3% 사이로 두고 있다.
앞서 RBNZ는 지난 6일 기준금리를 연 0.5%로 25bp 인상하고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한 바 있다.
RBNZ가 기준금리를 변경한 것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1.00%에서 역대 최저인 0.25%로 낮춘 것이 가장 최근이며, 금리 인상은 2014년 7월 인상 이후 7년여 만에 처음이었다.
ASB은행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스미스는 연말에는 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5%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델타 변이가 아니었다면 RBNZ의 기준금리 인상 폭이 0.25%포인트보다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RBNZ는 다음 달 24일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인상 폭도 0.50%포인트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